국내 기업의 내년 1분기까지 채용 계획 규모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1년 하반기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상용직 5인 이상 사업체의 올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채용 계획 인원은 39만6천 명입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만3천 명 늘어난 수치로 조사가 시작된 지난 2008년이래 역대 최다 규모입니다.
채용 계획 인원이 가장 많은 산업은 제조업으로 11만5천 명을,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은 5만 명, 운수·창고업은 4만4천 명, 도·소매업은 3만5천 명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조사가 이뤄진 지난 10∼11월은 오미크론 확산 전으로, 단계적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컸다는 점에서 이 같은 계획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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