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원에서 일산까지...택시비 '먹튀' 10대 2명 덜미

2021.12.31 오전 11:18
경기 수원에서 고양 일산까지 택시를 탄 뒤 요금을 내지 않고 달아나 논란이 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일산동부경찰서는 10대 A 양 등 2명을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A 양 등은 지난달 1일 오후 4시쯤 수원 권선구 곡반정동에서 일산 백마역까지 택시를 탄 뒤 요금 7만3천5백 원을 내지 않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한 명은 먼저 내리고, 다른 한 명은 요금을 내는 척하며 충전되지 않은 교통카드를 내밀고 달아나는 수법을 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고의성이 입증되면 사기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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