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놀이터 아이들 '주거침입' 신고하고 협박한 입주자대표 검찰 송치

2022.01.04 오전 11:17
놀이터에서 놀던 이웃 아이들을 주거침입으로 신고하고 관리사무실로 데려가 협박한 입주자 대표가 검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와 협박 혐의 등으로 60대 남성 A 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0월쯤 인천 영종도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이웃 아이들을 관리사무실로 데려가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 아동 가운데 한 명이 A 씨가 "남의 놀이터에 오면 도둑인 거 모르느냐", "커서 나쁜 도둑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는 글을 SNS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후 수사에 나선 경찰은 A 씨가 정서적 학대와 협박을 한 것으로 판단해 검찰에 사건을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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