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규 환자 4,072명..."방역패스 예외 사유 확대"

2022.01.18 오후 04:17
[앵커]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다시 4천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정부가 방역패스 예외 사유를 확대하는 방안을 이번 주 목요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명신 기자!

자세한 신규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4천72명입니다.

어제보다 213명 늘었습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978명, 2주 전과 비교하면 천50명 많은 숫자입니다.

해외유입은 어제(308명)와 비슷한 309명으로 21일째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누적 확진자 수가 70만102명을 기록했는데요.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년 만에 7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543명으로 20일 연속 감소했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감소하면서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0%대 후반까지 떨어지며 안정된 상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전날보다 4.9%p 낮아진 28.7%,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3%p 낮아진 28%입니다.

사망자는 45명 늘어 누적 6천3백78명이 됐습니다.

[앵커]
정부가 방역패스 예외 사유를 확대한다고요?

[기자]
정부가 방역패스 예외 사유를 확대하는 방안을 이번 주 목요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백브리핑에서 질병관리청이 전문가들과 함께 방역패스의 예외 대상을 넓히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이번 주 목요일 관련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도 오늘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백신 접종이 불가능한 예외 사유가 있는데 현재로썬 예외 사유 범위가 지나치게 좁다는 지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인정되는 방역패스 예외 사유는 PCR 음성확인자와 18세 이하, 코로나 19 확진 후 완치자, 의학적 사유 등 모두 4가지 경우입니다.

정부는 여기에 길랑-바레 증후군과 뇌정맥동 혈전증 등 의학적 사유에 따른 예외 인정을 확대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다만 임신부와 관련해선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접종 권고 대상인 만큼 "방역패스 예외로 인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최명신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