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남 거제시 아주동에 있는 모델하우스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이 현재 관할 소방서 소방력이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서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엄윤주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우선 YTN에 시청자 제보로 들어온 영상부터 보시겠습니다.
시뻘건 불길과 함께 희뿌연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가까이서 보면 불길이 워낙 거센 데다 바람까지 불어 건물 장판과 패널 등이 떨어지기까지 하는데요.
오늘(18일) 저녁 7시 40분쯤 경남 거제시 아주동에 있는 모델하우스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현재 소방당국은 밤 8시부터 관할 소방서의 소방력을 모두 투입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0대와 인력 58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조금 전 8시 반쯤 큰 불길은 잡혔지만, 목격자들에 따르면 건물에서 '펑'하는 폭발 소리도 이따금 들린다고 하는데요.
상황이 워낙 급박하게 돌아가다 보니 아직 다친 사람이 있는지, 인명 피해 여부 또한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앞서 보신 것처럼 불이 난 건물 주변에 다른 건물과 가게들이 많은데요.
소방 당국도 주변 인접 건물에 불이 번지는 걸 막는데 주력하고 있지만, 이미 불이 번진 상태라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사회1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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