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은 델타 변이의 3분의 1 이하지만, 계절 독감의 2배 수준이라고 방역 당국은 평가했습니다.
다만, 연령과 백신 접종력에 따른 치명률 편차는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오미크론은 전파 속도가 델타에 비해 2~3배 정도 높고 굉장히 빠른 확산 속도를 보이지만,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델타에 비해 3분의 1 정도로 낮은 특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이 오미크론 확진자 2만 2,703명을 델타 확진자 2만 8,004명과 연령을 표준화해 비교한 결과, 치명률은 델타 0.7%, 오미크론 0.21%로 분석됐습니다.
즉,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은 델타에 비해 3분의 1 이하를 보였지만, 계절 독감보다는 2배 정도 높았습니다.
손영래 반장은 오미크론 변이는 연령과 접종력에 따른 치명률 편차가 컸다며, 60세 이상에서 사망이 90% 이상이 발생하고 있고, 50대 이하의 대다수는 경증 또는 무증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손 반장은 전파 속도는 높지만, 치명률은 낮은 특성과 사망 피해가 60세 이상과 미접종자에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대응체계의 목표도 달라진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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