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습니다.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지난달 김 구청장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한 뒤 해당 사건을 서울 서부경찰서로 보내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 구청장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월 비서실 소속 수행비서를 통해 사과 2백여 상자를 은평구 공무원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보낸 혐의를 받습니다.
김 구청장 수행비서는 선물을 받는 사람들에게 문자메시지도 함께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은평구청 측은 김 구청장 개인적인 일이라 별도의 입장을 내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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