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민한 대처로 손님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편의점 직원에게 경찰이 감사장을 전달했습니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오늘(18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시민 25살 김 모 씨를 '피싱 지킴이'로 선정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11일, 경기 안양시 만안구에 있는 편의점에서 일하던 중, 60대 여성 손님이 계속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면서 "기프트 카드라는 게 있다던데 전부 다 달라"고 말하는 걸 보고 보이스피싱을 의심했습니다.
이어 여성 손님의 휴대전화를 충전해주면서 우연히 문자 메시지를 보게 됐고, 자녀를 가장해 상품권 구매를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문자란 사실을 알아채 손님에게 알려준 뒤,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막았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