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른 더위에도 놀이공원 나들이객 발걸음..."장미축제 즐겨요"

2022.05.29 오전 10:25
[앵커]
주말인 오늘도 낮 최고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른 더위에도 휴일을 만끽하기 위해 놀이공원에 나들이객들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장미 축제 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윤해리 기자!

[기자]
네, 경기도 용인에 있는 에버랜드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놀이동산이 이제 막 개장할 시간인데 나들이객이 많나요?

[기자]
네, 개장 시간에 맞춰 놀이동산에도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곳에선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장미축제가 한창입니다.

제 뒤로 보이시는 장미정원 한가운데 자리 잡고 가만히 장미 향을 맡고 있으면 기분마저 상쾌해지는 느낌입니다.

2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공원에 형형색색 장미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포트선라이트, 뉴돈 등 이름마저 생소한 720개 품종, 주먹만 한 장미 300만 송이가 활짝 피었습니다.

야외에 마련된 식탁에서는 향긋한 장미에 둘러싸여 음식도 즐길 수 있고, 아기자기한 소품을 구매할 수 있는 플리마켓도 열립니다.

오후부터는 야외무대에서 클래식 연주와 마술 공연을 관람하면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곳곳에 설치된 장미 조형물 앞에서는 가족과 친구, 연인들과 함께 잊지 못할 기념사진을 남겨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코로나19로 그간 답답했던 마음을 달래기 위해 놀이동산 등 다양한 야외 축제들을 찾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실외라 하더라도 많은 사람이 몰리는 곳에선 마스크를 착용해 혹시 모를 감염을 피하는 안전하고 즐거운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서 YTN 윤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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