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창한 날씨에 장미꽃 만발한 놀이공원 나들이객 '북적'

2022.05.29 오후 02:19
[앵커]
화창한 날씨에 야외로 휴일 나들이 떠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만개한 장미로 단장을 마친 놀이공원에도 나들이객들이 북적이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윤해리 기자!

[기자]
네, 경기도 용인에 있는 에버랜드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윤 기자 뒤로 사람들이 많이 보이네요?

[기자]
점심시간을 지나면서 이곳은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꽃놀이를 즐기는 나들이객들로 더 붐비고 있습니다.

형형색색 정원을 수놓은 장미꽃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바로 옆 분수대에서 더위를 식히면서 휴일을 만끽하는 모습입니다.

시민들은 답답했던 마스크를 잠시 벗고 향긋한 장미 향을 실컷 들이마셔 보기도 합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민하나 / 경기 부천시 내동 : 알록달록한 장미도 많고 가족 단위 손님들도 많고, 다들 마스크 벗고 아이와 부모님이랑 행복하게 노는 것 같아서 저희도 덩달아 기뻐지는 것 같아요.]

[장서현 / 경기도 용인시 공세동 : 날씨도 좋고 장미 종류도 너무 많아서 예쁘고 좋은 거 같아요. 아이들도 너무 좋아해요.]

2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공원에는 알록달록한 장미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포트선라이트, 뉴돈 등 이름마저 생소한 720개 품종, 주먹만 한 장미 300만 송이가 활짝 피었습니다.

장미꽃에 둘러싸여 야외에서 바베큐 등 음식을 먹을 수 있고, 다채로운 음악 공연도 즐길 수 있는데요.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즐길 거리에 시민들의 웃음소리가 향긋한 장미 향만큼이나 정원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그간 답답했던 마음을 달래기 위해 놀이공원 등 다양한 야외 축제들을 찾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실외라 하더라도 많은 사람이 몰리는 곳에선 마스크를 착용해 혹시 모를 감염을 피하는 안전하고 즐거운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서 YTN 윤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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