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故 이예람 중사 특검팀, 모레 공식 출범

2022.06.03 오전 11:08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 수사를 맡은 특별검사팀이 모레(5일) 공식 출범합니다.

안미영 특별검사팀은 특검법상 수사 준비 기간 20일이 지나는 모레부터 서울 미근동에 마련한 특검 사무실에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사팀장 자리엔 은수미 성남시장 선거캠프 자원봉사자들의 부정채용 의혹을 수사해온 손찬오 수원지검 성남지청 부장검사가 파견될 예정입니다.

특검팀은 손 부장검사를 포함해 검찰에서 검사 10명을 파견받기로 했고, 수사관과 파견 공무원도 계속 충원할 예정입니다.

본격적인 수사를 앞두고는 유족 측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만나기도 했고, 국방부나 국가인권위원회 같은 기관에서 수사 관련 기록 5만여 쪽을 전달받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모레부터 최대 100일 동안 이 중사 사망 관련 공군 내 성폭력과 2차 가해, 국방부와 공군본부의 은폐·회유 의혹을 수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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