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게 성 접대와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는 중소기업 대표를 내일(5일) 다시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오늘(4일) 기자간담회에서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를 참고인 자격으로 조만간 추가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지난 2013년 대전에 있는 호텔에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이던 이준석 대표에게 성 접대와 명절 선물 등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첫 참고인 조사 이후 변호인은 김 대표가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20차례 넘게 이 대표를 접대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내일(5일) 오후 김 대표에 대한 2차 접견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별도의 사건으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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