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폭우로 서울 신림동 반지하 일가족 3명 사망...서초동 1명 실종

2022.08.09 오전 06:24
간밤 폭우로 서울 신림동에 사는 일가족 3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소방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있는 한 다세대 주택 반지하에서 48세 여성과 47세 여성, 13세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40대 여성 두 명은 자매 관계고 13세 어린이는 이 자매 중 한 명의 딸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어젯밤(8일) 9시 40분 쯤엔 서울 서초동의 한 근린생활시설 지하 상가통로에서 사람 한 명이 떠내려간 뒤 실종 상태입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 40여 명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지하 상가 물살이 강해 내부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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