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에 내린 폭우 속에서 경기 광주에서 실종된 남매를 수색하는 작업이 오늘로(13일) 닷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9일 경기도 광주시 목현동에서 실종된 77살 A 씨와 남동생 64살 B 씨 수색 작업을 오늘 아침 7시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구조대원 120여 명과 인명 구조견, 드론 6대 등이 동원돼서, 두 사람이 실종된 지점에서 팔당호에 이르기까지 20km에 이르는 하천 전 구간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앞서 A 씨 남매는 지난 9일 새벽 0시 40분쯤 집중호우로 집안에 물이 들어오자, 바깥 배수로를 확인하려고 나갔다가 그대로 실종됐습니다.
소방은 A 씨 등이 폭우로 범람한 하천에 휩쓸린 거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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