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기존 변이보다 전파력이 빠르고 면역 회피 특성이 강한 BA.5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된 지 3주 만에 검출률 87%를 넘어섰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달 둘째 주 BA.5 변이 검출률이 87.9%로 전주(76.3%)보다 11.6%p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BA.5 국내 검출률은 91.5%로 이미 지배종이 됐고 해외 유입 검출률은 80.4%가 됐습니다.
BA.5는 5월 둘째 주 국내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7월 넷째 주에 우세종이 됐습니다.
BA.5보다 전파력과 면역회피 특성이 더욱 강한 BA.2.75(일명 켄타우로스) 변이는 예상했던 것 보다 감염 사례가 크게 늘지는 않고 있습니다.
8월 둘째 주 BA.2.75는 31건 추가로 검출돼 누적 55건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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