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위한 단계적 방안을 논의해야 하며 첫 해제 대상은 영유아가 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위원회 자문위원인 정재훈 가천대 교수는 오늘 한 라디오에 나와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조건에 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교수는 아이들의 교육과 발달 등에서 문제가 생기고 있어 마스크 착용이 아이들에게는 득보다 실이 클 수 있다며, 마스크 착용 해제는 영유아부터 시작돼야 하고, 조금 빠르게 시작돼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스크 해제는 의료기관이나 대중교통 같은 장소에서는 꼭 착용해야 한다고 정해놓고 나머지 장소와 상황에서 안 쓰는 것을 기본으로 단계적으로 이뤄지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번 재유행의 중환자와 사망자 정점도 거의 지나가 가장 어렵고 힘든 고비는 지난 것으로 본다며, 많은 사람이 면역을 획득한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 효과의 크기는 줄어든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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