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전직 부원장이 사무실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정원 산하기관을 압수 수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오늘(5일) 오후 3시 반쯤부터 2시간 동안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경찰은 오전에는 의혹 당사자인 전 부원장 조 모 씨 자택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앞서 국정원은 지난달 조 전 부원장이 지난 2020년 10월부터 1년 2개월 동안 술 파티를 벌이는 등 연구원 사무실을 사적으로 쓰고 직원들에게 폭언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를 벌였습니다.
같은 달 20일에는 10억 원대 횡령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경찰에 조 씨를 수사 의뢰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