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여성기구 성평등센터, 서울 종로구에 공식 개소

유엔 여성기구 성 평등 센터가 어제 서울 종로구 서울 글로벌 센터 사무실에서 공식 개소식을 개최했습니다.

유엔 여성기구 성 평등 센터는 성 평등 의제와 관련해 국내 최초로 설립된 유엔기구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 평등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 교육훈련, 협력, 교류관계 구축 등의 기능을 맡고 있습니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유엔 여성기구 성 평등 센터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뿐 아니라 전 세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양성평등 정책 역량을 강화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을 역임한 이정심 유엔 여성기구 성 평등 센터 소장은 "앞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지식 허브가 되는 걸 목표로 두고 있다"면서 "성 평등 달성을 위한 증거 기반 정책 수립에 이바지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