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이재명 '코나아이 특혜 의혹' 재수사 요청

2023.02.07 오후 11:25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 지역 화폐 운용사인 '코나아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재수사를 요청했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어제(6일) 이 사건을 송치하지 않기로 한 경기남부경찰청에 재수사를 요청했습니다.

코나아이 특혜 의혹은 이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 지역 화폐 플랫폼을 운용하는 코나아이에 수익 배분이 유리하도록 협약을 설계하고 측근을 채용하는 등 특혜를 줬다는 내용입니다.

경찰은 협약 내용상 코나아이가 낙전수입, 즉 구매자가 제공량을 다 쓰지 않아 떨어지는 부가수입을 취할 수 없는 구조라고 보고 이 대표에게 혐의가 없다고 판단해 지난해 9월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앞서 재작년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은 당시 이재명 지사가 코나아이에 선불충전금과 낙전수입을 몰아주고 자신의 측근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상임이사와 코나아이 임원으로 채용하게 했다며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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