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물품 사기 피의자가 자신을 신고한 피해 여성들을 협박하고 스토킹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은 지난 14일 사기와 보복 협박, 스토킹 혐의로 3 0대 남성 A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8월 인터넷을 이용해 콘서트 티켓 등을 판매한다고 속여 피해자 3명에게서 79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검찰은 A 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A 씨가 사기 범행을 저지른 뒤 자신을 신고한 피해 여성 2명을 협박하고 스토킹한 혐의를 확인해, 구속하고 재판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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