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추천으로 2기 진실화해위원 후보에 올랐다가 국회 표결에서 부결된 이제봉 교수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제봉 교수는 YTN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알려진 것과 달리 류석춘 교수의 '위안부는 매춘 발언'이 아닌 표현의 자유를 지지한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위안부였다고 말하려면 그에 대한 증거를 수집해 국제학회에 보내는 등 검증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5·18에 대해선 민주화운동이 맞는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세부적인 사건 전개 등에 대해선 '학자적 검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도 지난 21대 총선이 부정선거라는 주장이 유효하냐는 질문엔 '재판이 진행 중이니 지켜보자'면서도 '제도의 개선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국민의힘은 3월 임시국회에서 이 교수 임명 표결을 다시 요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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