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가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에 반대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일본 방사성 오염수 방류 저지 공동행동' 등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12주년을 하루 앞둔 어제(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일본 정부에 오염수 장기 보관을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육상에서 100년쯤 보관하면 방사성 물질의 독성이 줄어드는데도 일본 정부가 무책임한 해양 투기를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오염수를 방류하면 수산물 소비가 급격히 감소하는 등 우리 경제도 흔들리게 된다며, 정부에 어민과 수산업자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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