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했던 의사가 스스로에게도 프로포폴을 투약하다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의원에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의사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유아인 씨의 프로포폴 투약이 적절하게 이뤄졌는지 확인하려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A 씨가 투약하는 현장을 적발했습니다.
A 씨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는 오늘(16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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