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 부평 상가 건물에서도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또 이천에 있는 한우 직판장에서도 불이 나는 등 산불 외에도 수도권 곳곳에서 화재 소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다현 기자!
먼저, 부평 상가 건물 화재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불은 모두 꺼진 건가요?
[기자]
오늘 오전 12시 10분쯤 인천 부평구에 있는 지상 14층, 지하 5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는데요.
불은 2시간 20분만인 오후 2시 반쯤 모두 꺼졌습니다.
이 건물에는 영화관도 있어서 걱정이 컸는데, 다행히 모든 사람이 대피를 마쳤고, 지금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습니다.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와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담당 소방서의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는데, 대응 단계는 아직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 화재에 앞서 오전 11시 50분엔, 바로 옆에 있는 식당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식당에서 상가 건물로 불이 옮겨붙은 건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오늘 낮 1시쯤에는 경기도 이천시 덕평리에 있는 한우 직판장 건물에서도 불이 났는데요.
건물 안에 있던 34명이 스스로 대피했고, 지금까지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인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시간 만인 오후 3시쯤 큰 불길을 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현재는 대응 단계를 해제하고 추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1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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