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택시비 28만 원 먹튀 사건' 20대들 검거 "혐의 인정"

2023.05.12 오전 10:00
포항에서 대전까지 택시를 타고 요금 28만 원을 결제하지 않은 채 사라졌던 여성 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11일, 대전 유성 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20대 여성 2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인근에서 택시를 타고 대전으로 이동한 뒤, 잔액이 부족한 교통카드로 결제를 시도한 뒤 "집으로 돌아가 10분 뒤에 송금해 주겠다"며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태웠던 택시 기사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한 뒤 대전 유성구의 주택가에서 이들의 신병을 확보했다. 이들은 고의로 택시 기사를 속여 요금을 주지 않은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

이 사건은 택시 기사의 가족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연을 올리면서 화제가 됐다.

지난 9일 보배드림에는 "택시 기사인 아버지가 택시비를 먹튀 당했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블랙박스 화면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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