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속도로에 나타난 귀신? 전 국민 놀라게 한 블박 영상 [Y녹취록]

2023.06.14 오전 09:11
어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사진 한 장 보시죠.

고속도로 한복판입니다.

10미터 높이의 방음 터널 위에 사람이 한 명 서 있습니다.

위험천만, 아슬아슬합니다.

혹시 귀신 아니냐, 온갖 추측이 난무했습니다.

알고 보니 여중생이었어요.

노을 보려고 올라갔대요.

영상 함께 보시죠.

지난 11일 저녁 7시 40분쯤 경기 수원시 영동고속도로 방음 터널입니다.

이곳을 지나던 운전자는 깜짝 놀랐대요.

워낙 순식간에 지나가서 잘 못 봤는데 방음 터널 위에 아련했던 실루엣이 사람인지 헛것인지 도무지 모르겠더라는 거죠.

당시 이를 목격한 분들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고, 경찰이 여중생을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노을 지는 하늘이 예뻐서 잘 보려고 방음터널 옆에 있는 시설점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갔더랍니다.

경찰은 학생을 훈방 조치하고 부모에 인계했습니다.

노을 참 예쁘죠.

인생도 그렇더라고요.

다양한 경험으로 삶을 채워서 노을처럼 고운 색으로 물들이길 바랄게요.

다음에 노을 보고 싶을 땐 이렇게 위험한 곳 말고 상암동으로 오세요.

노을이 기가 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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