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건설노조가 경찰 수사에 반발해 분신 사망한 양회동 조합원에 대한 장례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건설노조는 오늘(17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에서 양 조합원을 기리는 '범시민 추모제'를 열고 고인의 영면을 빌었습니다.
건설노조는 현 정부가 노동자 탄압을 멈추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며, 양 조합원의 장례 절차를 마무리한 뒤 2차 총파업을 진행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추모제는 1시간 반 정도 진행됐고 경찰과의 충돌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건설노조가 양 조합원에 대한 장례 절차에 들어간 건 고인이 숨진 지 47일 만입니다.
건설노조는 오는 21일까지 닷새 동안 고인을 기리는 노동시민사회장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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