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수도권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주말까지 수도권에 최고 250mm, 충청과 전북에는 최고 400mm가 넘는 물 폭탄이 예상됩니다.
■ 도로가 침수되고 철도 운행이 일시 중단되는 등 비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범정부 총력 대응을 지시했고, 한덕수 총리는 관계부처에 과할 만큼 대처하라고 주문했습니다.
■ 폴란드를 공식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엽니다. 방산·원전 분야 협력과 우크라이나 재건 등을 논의합니다.
■ 보건의료노조가 간호인력 확대와 공공의료 확충을 요구하며 19년 만에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정부는 파업의 권한 범위를 벗어난다고 보고 업무복귀 명령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네 차례 연속 동결하면서 연 3.5%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급증하는 가계 부채를 고려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 한국 입국 비자를 발급해달라며 거듭 소송을 낸 유승준 씨가 항소심에서 승소했습니다. 외국 동포라도 일정 연력을 넘었다면 체류 자격을 부여해야 한다는 건데, 유 씨의 입국 길이 열릴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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