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의 대규모 외벽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해당 단지 입주예정자들이 보강 공사에 반대한다면서 전면 재시공을 촉구했습니다.
입주예정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LH와 시공사인 동부건설, 설계업체들에 대한 실망과 배신감을 감출 수 없고,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아파트에 입주하면 공포감에 떨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입주예정자들은 또, LH 등이 붕괴가 일어나지 않았다면서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보강하면 괜찮다는 식으로 아직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입주예정자들의 승인 없이는 절대 보강공사를 할 수 없다면서, 사태를 은폐하고 조작을 총괄한 LH 등에 대한 철저한 원인 규명과 책임자 엄벌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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