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봉짓값 50원 거부했다가 200만 원 벌금형 받은 50대

2023.10.04 오후 03:05
사진 출처=연합뉴스
편의점 종업원이 봉짓값 50원을 요구하자 소주병으로 위협적인 행동을 한 50대에게 벌금 200만 원이 선고됐다.

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광주지법 형사4부(정영하 부장판사)는 특수협박 혐의로 1심에서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은 A(54)씨에 대한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021년 전남 목포시의 한 편의점에서 직원이 비닐봉짓값으로 50원을 요구하자 욕설과 함께 소주병으로 위협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 벌금형이 가볍다고 검찰이 항소했으나 재판부는 1심 판단이 정당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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