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북 청주의 빌라에서 화재로 2명이 숨졌습니다.
전국 곳곳에선 교통사고로 인명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최두희 기자입니다.
[기자]
온 집안이 새까맣게 타버렸고, 천장은 너덜너덜하게 찢겨나갔습니다.
충북 청주의 3층짜리 빌라 1층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 9시 50분쯤.
불은 10여 분만에 꺼졌지만 1층에 살던 85살 남성과 75살 여성 등 2명이 숨졌고 3층에 있던 30대 부부와 아기도 연기를 들이마셔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6시 반쯤 전북 임실군에서 승용차 한 대가 경운기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경운기 운전자 86살 A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어제저녁 7시 40분쯤엔 대구 포항 고속도로 대구 방향 임고4터널 인근에서 앞서 가던 4.5톤 화물차를 15톤 화물차가 뒤에서 들이받았습니다.
뒤이어 지나가던 SUV 차량이 이를 피하지 못하고 들이받으면서 차량에 불이 붙어 SUV 운전자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SUV 운전자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최두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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