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취재앤팩트] '마약 공급책' 의사 입건...권지용 "투약 사실 없다"

취재N팩트 2023.10.27 오후 01:14
구속된 유흥업소 실장 "의사 A 씨가 마약 공급책"
경찰, 의사 A 씨 입건…"마약 공급 경위 등 수사"
"수사 대상 10명"…이선균·권지용 등 5명 입건
[앵커]
유명배우 이선균 씨와 인기가수 지드래곤, 권지용 씨의 마약 투약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마약 공급 혐의로 의사를 추가 입건했습니다.

이 씨와 권 씨에 대해선 조만간 소환 통보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권 씨는 입장문을 내고 마약 투약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이 내용 취재한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유서현 기자!

마약을 공급한 의사는 어떻게 입건된 건가요?

[기자]
배우 이선균 씨와 가수 권지용 씨 등의 마약 투약 의혹 사건과 관련해 가장 먼저 구속된 서울 역삼동 유흥업소 실장의 진술이 단서가 됐습니다.

유흥업소 실장이 경찰 조사에서 마약류 공급책으로 의사 A 씨를 지목한 겁니다.

경찰은 이에 더해, 압수한 실장의 휴대전화에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A 씨를 피의자 입건했습니다.

앞으로 A 씨가 공급한 마약의 종류와 제공 경로, 금품 거래 여부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방침입니다.

또, 마약 공급책이 A 씨 말고도 더 있을 가능성 역시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이선균 씨 마약 투약 의혹으로 사건이 처음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그러면 지금까지 수사 선상에 오른 사람이 모두 몇 명인가요?

[기자]
의사 A 씨가 입건되면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 수사대상에 오른 사람은 모두 10명이 됐습니다.

유흥업소 실장과 이 씨, 권 씨 등에 이어 A 씨까지 모두 5명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입니다.

재벌가 3세와 연예인 지망생, 방송인 출신 작곡가 등 5명에 대해서는 입건 전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씨와 권 씨 등이 국내에 체류하는 것으로 확인한 가운데, 필요하면 출국금지까지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앵커]
그런데 오늘 권지용 씨 측이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냈죠?

[기자]
권 씨의 변호인이 오늘 공식 입장문을 내고 권 씨의 견해를 대신 밝혔습니다.

해당 입장문에서 권 씨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고, 마약류 관리법 위반에 관한 내용과도 무관하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다만, 많은 분들이 우려하는 것을 알고 있다며, 수사기관의 조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권 씨는 지난 2011년에도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지만,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선균 씨 역시 이제껏 변호인을 통해 간접적으로 입장을 알려왔는데, 혐의를 인정하는지에 대해서는 따로 밝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앞으로 수사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기자]
피의자 신분인 이 씨와 권 씨의 소환 조사 일정도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르면 다음 주 이 씨와 권 씨 등을 불러 투약한 마약의 종류와 투약 횟수, 입수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또 다른 연예인이 연루되지는 않았는지도 확인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다만, 유명 아이돌 가수가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는 소문이 인터넷에서 퍼진 것과 관련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유서현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