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대 정원, 한시적으로 늘리고 5년 단위로 조정해야"

2023.11.23 오후 04:49
의대 정원을 한시적으로 늘리되, 5년 단위로 다시 조정해야 한다는 제안이 의료계에서 나왔습니다.

박은철 연세의대 교수는 오늘 의학한림원과 의학바이오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미디어 포럼에서 고령화로 의사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박 교수는 의약분업으로 줄었던 인원 351명에, 지방의대 정원의 8.8%인 153명을 더해 모두 504명을 늘리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럴 경우 인구 천 명당 의사 수는 2021년 기준 2.6명에서 2040년 3.92명으로 늘어난다는 겁니다.

다만, 향후 정확한 의사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의료인력검토위원단'을 설립해 5년 단위로 의대 정원을 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