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육부 조직개편...규제개혁·교권보호·사교육 대응 강화

2023.12.01 오후 03:45
교육부가 대학 규제개혁과 교권보호, 사교육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추진합니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학교폭력 대응과 정서적 지원을 담당하는 '학생건강정책관'을 신설하고, 교권보호·교원 양성을 총괄하는 '교원학부모지원관'을 새로 만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학부모 지원을 전담하는 '학부모정책과'를 10년 만에 부활시키고, 유보통합과 늘봄학교를 추진하는 '교육복지돌봄지원국'을 따로 분리합니다.

'사교육·입시비리 대응 담당관'도 신규 자율기구로 설치해, 교육계 불공정 사안에 통합적으로 대응할 방침입니다.

이 밖에 '대학규제혁신국'을 일몰하고 인재정책실 중심으로 대학 규제개혁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교육부는 교원과 학생, 학부모에 대한 지원과 대학 규제개혁에 방점을 두고 조직 개편안을 마련했다며, 법령 정비를 마무리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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