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등 주변 사람과 단절된 채 홀로 숨지는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우리 국민이 스스로 고독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확률은 평균 32% 정도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자신이 고독사할 가능성을 0에서 100%까지 놓고 볼 때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는지' 조사한 결과 평균 32.3%로 집계됐습니다.
남성은 평균 30.2%, 여성은 34.4%로 응답했고,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9.5%로 가장 높았습니다.
또 주거형태나 경제적 지위가 불안정하고 소득이 낮을수록, 혼자 살거나 가족 구성원 수가 적을수록 본인의 고독사 확률을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확인됐습니다.
응답자 10명 중 1명꼴인 9.2%는 스스로 고독사할 가능성이 80% 이상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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