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의 효과적 해법을 찾기 위해 릴레이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오늘 오전 서울 중구의 한 회의실에서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저출산 현상 원인과 대응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기일 복지부 1차관을 비롯해 홍석철 저고위 상임위원, 최슬기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와 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 차관은 정부가 지금의 저출산 현상을 '청년들의 비명'으로 인식하고 이런 상황이 지속되는 경우 국가의 존립이 위태로울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날 자문회의는 각계 전문가와 함께한 첫 간담회이며, 주기적으로 진행해 출산·양육 지원을 비롯해 경제·사회·문화 전반의 구조적 개선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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