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명예훼손 혐의' 피소

2024.01.23 오전 11:47
과거 국회의원실 인턴 비서관을 부당 해고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어제(22일) 인턴 비서관 A 씨로부터 조 의원에 대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조 의원이 부당해고를 인정하지 않고 되려 허위 사실이라며 거짓 해명하는 등 자신의 사회적 평판을 훼손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조 의원실에서 인턴 비서관으로 일했던 A 씨는 자신이 일을 그만두겠다는 뜻을 밝힌 적이 없는데도 조 의원 측이 사직원을 허위로 작성해 해고했다며 조 의원과 의원실 소속 직원을 고소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경찰이 조 의원에 대해서는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했지만 A 씨가 이의신청서를 내면서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재작년 10월 A 씨의 면직 처리는 부당해고라며 복직시켜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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