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탈주범 김길수 '도주 혐의' 기소...공범은 불기소 처분

2024.01.26 오전 11:49
특수 강도 혐의로 수감된 후 병원 치료를 받다 도주해 사흘 만에 붙잡힌 김길수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26일) 김길수를 도주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길수는 지난해 11월 4일 아침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김길수는 지인과 가족 도움을 받아 수도권 곳곳을 돌아다니다가 도주 63시간 만에 붙잡혔는데, 검찰은 지인에 대해선 김길수 검거에 도움을 준 점을 참작해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검찰은 피해자에게 최루액 스프레이를 뿌리고 7억400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김길수의 특수강도 혐의에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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