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의 주요 수련병원에서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8천8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대부분은 실제로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른바 '빅5'로 불리는 대형병원의 수술 취소율이 30~50%에 이르는 등 의료 공백이 커지고 있습니다.
■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업무복귀명령을 내린 정부가 오늘 오후 3시 합동브리핑을 열어 의사 집단행동에 대한 대응방안을 발표합니다. 법무부 장관과 경찰청장, 대검 차장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구체적인 사법처리 방침을 밝힐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 비명계 상당수가 현역 평가 하위 20%에 포함돼 반발이 커지는 더불어민주당은 친문 핵심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험지로 꼽히는 서울 송파갑 출마를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천 작업을 절반 이상 마무리한 국민의힘은 서울 강남과 대구·경북 등 결정을 미룬 지역을 중심으로 현역 재배치 방안을 집중 논의합니다.
■ 편의점 이마트24 본부가 코로나19로 적자를 본 가맹점에 심야 영업을 강제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과징금 1억 4천5백만 원을 부과받았습니다. 영업시간을 둘러싸고 가맹점과 본부 사이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첫 번째 제재입니다.
■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한 뒤 새로 구성된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정해성 신임 전력강화위원장은 회의를 마친 뒤 대표팀 운영 방안과 차기 감독 선임 계획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 아침 출근 시간 서울에 내렸던 비가 퇴근 시간엔 진눈깨비로 바뀔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어제부터 폭설이 쏟아진 강원도에 이어, 오늘 오전부터는 경기 북부에도 대설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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