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사협회 "전공의 처벌할 경우 의료 무너지는 결과 초래"

2024.02.27 오전 03:54
정부가 다음 달부터 병원에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들을 처벌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의사협회는 의료가 완전히 붕괴하는 결과를 부를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브리핑을 통해 정부가 3월부터 면허 정지 행정처분에 나서겠다고 밝힌 것은 전공의들이 병원으로 돌아갈 모든 다리를 파괴하는 행동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또, "학생들이 희망을 잃고 휴학계를 던지는 상황에서 대학이 의대 증원 배정을 신청하게 되면 학생들은 학교로 돌아올 수 없고, 내년에 단 한 명의 의사도 배출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보인다면 언제든지 만나서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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