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8번 차례 회의 끝에 대통령에게 추천할 공수처장 최종후보 2명을 선정했습니다.
공수처장 후보추천위는 오늘(29일) 국회에서 공수처장 최종 후보 선정을 위한 8차 회의를 열고, 오동운, 이명순 변호사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습니다.
오동운 후보자는 사법연수원 27기로, 헌법재판소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등법원 판사, 울산지법 부장판사 등을 거쳐 법무법인 금성에서 변호사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이명순 후보자는 사법연수원 22기로, 안양지청장과 거창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친 뒤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 후보자는 검찰의 수사권 남용과 기소독점주의를 견제하는 공수처 기능을 통해 권력 사이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작동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는 공수처 수사 능력을 높여 고위공직자 부패를 억제하고, 국가경쟁력을 키운다는 공수처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공수처장 후보추천위는 국회의장에게 의결 사안을 보고하고 대통령에게 서면 추천서를 보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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