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사직 사태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 집행부가 사흘 만에 경찰에 재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15일) 오전부터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과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 의사회장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출석에 앞서 김 위원장은 의대 2천 명 증원은 필수의료 공백의 해결책이 아니라며, 정부가 전향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선다면 전공의들이 빠르게 원래 자리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번째 경찰에 출석한 임 회장은 고발장과 관련 없는 내용에 대해선 진술을 거부할 것이라며, 윗선 지시를 받은 경찰이 무리한 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선 경찰 조사에서 임 회장은 소환 일정 문제를 이유로 1시간 만에 진술을 거부하고 귀가했고, 이후 수사관 기피신청서도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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