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국가대항전인 프리미어12에서 타이완이 처음으로 우승했습니다.
타이완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전제셴의 스리런 홈런포를 앞세워 일본을 4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타이완이 올림픽과 WBC, 프리미어12 등 메이저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결승전 5타수 3안타 3타점을 비롯해 대회에서 6할2푼5리 타율에 홈런 2개, 6타점을 곁들인 전제셴이 대회 최우수선수에 올랐습니다.
일본은 2019년 이 대회 슈퍼라운드부터 이어진 국제대회 27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우리 야구대표팀은 대회 예선에서 타이완과 일본에 져 3승 2패로 슈퍼라운드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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