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파트 이웃에 흉기 휘두른 50대 체포..."층간소음 갈등"

2024.03.28 오후 11:35
층간소음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가 이웃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오늘(28일) 저녁 8시 반쯤 경기 용인시 수지구에 있는 아파트 자택에서 위층 주민에게 한 차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는 등을 다치고 A 씨도 범행 과정에서 팔을 다쳐 각각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데, 모두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과거부터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피해자가 집을 찾아와 다시 다투는 과정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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