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대 총선에서 발달장애인 유권자를 위한 투표 편의 제공 요청이 거부되자, 국가인권위원회에 다시 진정이 제기됐습니다.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등은 어제(10일)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 강력한 시정권고가 필요하다며 진정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단체는 발달장애인이 이해하기 쉽게 후보자와 정당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투표용지가 필요하지만, 선관위는 제대로 된 편의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지난 2021년 인권위가 선거관리위원회에 발달장애인의 참정권을 보장할 수 있게 정당한 편의제공 방안을 마련하라고 권고했지만, 선관위가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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