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쌍방울 대북송금 혐의' 이화영, 내일 보석 심문

2024.05.20 오후 05:46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에 연루돼 재판을 받고 있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보석 심문이 내일(21일) 열립니다.

수원지방법원은 내일 오전 11시 이 전 부지사의 보석 심문기일을 진행합니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달 26일 건강 악화 등을 이유로 보석 신청서를 냈습니다.

앞서 이 전 부지사는 지난해 10월에도 보석을 청구했지만 기각됐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재작년,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법인카드와 차량 등 3억 원대 불법 정치자금과 뇌물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또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에 연루된 혐의 등으로 두 차례 추가 기소돼 구속 기간이 연장되면서 현재까지 수감된 상태에서 재판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전 부지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한 상태로, 선고는 다음 달 7일 내려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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