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뺑소니' 김호중 구속심사 기일변경 신청...법원은 기각

2024.05.23 오후 12:35
가수 김호중 씨가 내일(24일) 구속영장 심사를 앞두고 일정을 연기해달라고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 심사를 받는 김 씨에 대해 오늘 오전(23일) 기일 연기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내일 낮 12시 법원에서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서 김 씨는 다수의 해외 출연자가 입국한 상황인 만큼 예정된 공연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취지로 법원에 영장 심사 연기 신청을 냈습니다.

김 씨 측은 김 씨가 이미 공연 출연료를 반납했고, 위약금도 공연제작사가 물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소속사와 가수가 위약금 때문에 공연을 강행한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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