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금2뉴스에서 경북 김천시에 조성된 김호중 소리길과 관련해, 철거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리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연예인 이름을 사용해 조성된 길이나 숲이 전국 곳곳에 있는데, 이렇게 해당 연예인 관련 이슈가 터질 때마다 지자체가 골머리를 앓습니다.
마약 투약 이슈를 비롯해 구설이 끊이지 않았던 박유천 씨.
팬들의 기부로 인천 계양구에 '박유천 벚꽃길'이 조성됐었는데, 결국 철거됐고요,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승리의 이름을 딴 서울 역삼동의 '승리숲'도 버닝썬 사태를 비롯해 여러 논란이 터진 이후 인근 주민들의 반발과 더불어 지자체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셌습니다.
논란이 없다면 지자체의 성공적인 마케팅이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애물단지가 되거나 철거 대상이 되는 연예인 홍보 시설.
연예인 마케팅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BBC뉴스 코리아에서 과거 버닝썬 사태를 재조명한 다큐멘터리를 공개해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죠.
이에 따라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이들의 근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사업과 이민 등의 계획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강경윤 / SBS 연예기자 (김태현의 정치쇼) : 출소했습니다. (승리 씨는) 구속되기 전부터 본인은 사실 가수활동보다는 사업을 더 하고 싶어 했거든요, 글로벌 사업. 물론 그 방향이 너무나 잘못되고 범죄로까지 됐지만 그 사업을 계속하려고 지금도 노력을 하고 있다고 들었고요. 또 거기 연예인 중의 1명은 해외로 이민을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정준영 씨는) 해외로 이민을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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