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화 금융 사기범, 수표 현금화하려다 은행에서 검거

2024.06.20 오후 02:04
전화 금융 사기범이 가로챈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어제(19일) 사기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 씨는 어제 오전 9시 40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있는 은행에서 백만 원권 수표 30장을 현금으로 바꿔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수표를 조회한 은행원이 전화 금융 사기로 신고된 상태인 것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A 씨는 은행에서 체포됐습니다.

앞서 A 씨는 다른 일당이 가로챈 수표를 건네받아 은행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경찰은 피해 금액이 더 클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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