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연을 뿜어냈다는 이유로 화물차 운전자를 흉기로 위협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어제(3일) 오후 2시쯤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도로에서 60대 남성 A 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술을 마신 채 아파트 밖으로 나와 40대 화물차 운전자 B 씨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B 씨는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B 씨가 시동을 켜놓고 매연을 발생시켜 화가 났다는 A 씨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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